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드 제플린 (문단 편집) == 상세 == [[브리티시 인베이전]]을 일으켰던 밴드 중 하나인 [[야드버즈]]가 전신이며, 야드버즈에서 마지막까지 몸담고 있던 [[지미 페이지]]가 1968년에 유능한 세션맨들을 영입하여 결성된 [[슈퍼밴드]]에 준하는 밴드이다.[* 다만 레드 제플린이 슈퍼밴드로 분류되는 경우는 드물다. 이미 유명 아티스트였던 [[지미 페이지]]와 [[존 폴 존스]]를 제외한 둘은 1968년 당시에 무명이었기 때문이다.] 1969년 1월 역사상 가장 강렬한 데뷔 앨범이라고 불리는 1집 [[Led Zeppelin(앨범)|Led Zeppelin]]을 발매했고, 동년 발표한 [[Led Zeppelin II]]는 그 유명한 비틀즈의 [[Abbey Road]]와 빌보드 차트 경쟁을 했을 정도로 상업적으로 성공했다.[* 애비 로드와 레젭 II가 몇 주 씩을 주기로 번갈아가면서 차트 1위를 차지했다.] 이후 밴드가 해체된 1980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록 밴드 중 하나로서 [[하드 록]]의 대중화와, [[메탈(음악)|헤비 메탈]] 장르의 성립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. 레드 제플린에 대해 잘 모르면 그저 가장 성공한 록 밴드중 하나라고 생각하기 쉽지만, 사실 이들은 [[하드 록]], [[블루스 록]], [[프로그레시브 록]], [[포크 록]], [[소프트 록]], [[레게]] 등 수많은 장르들을 시도한 록밴드였다.[* 이와 관련하여 후대 뮤지션인 [[액슬 로즈]]는 건즈 앤 로지스를 글램 메탈 밴드로 규정짓는 것에 대해 부정할 때 레드 제플린을 예로 들면서 건즈 앤 로지스는 레드 제플린처럼 장르에 얽매이지 않은 음악 활동을 한 밴드라고 밝혔다. 또한 레드 제플린의 보컬인 [[로버트 플랜트]]부터가 밴드 곡의 1/3이 잔잔한 포크 록이라며, 레드 제플린이 메탈 밴드임을 부정하였다.] 이들은 [[더 후]], [[크림(밴드)|크림]], [[지미 헨드릭스 익스피리언스]], [[딥 퍼플]], [[블랙 사바스(밴드)|블랙 사바스]] 등의 밴드들과 더불어 [[블루스]] 혹은 [[블루스 록]]이 [[하드 록]] 및 [[메탈(음악)|헤비 메탈]]로 발전하는 데에서 매우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다. 초창기 헤비 메탈의 3대 밴드로 [[딥 퍼플]], [[블랙 사바스(밴드)|블랙 사바스]]와 함께 꼽히는데, 그중에서도 레드 제플린은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밴드로서[* 딥 퍼플과 블랙 사바스의 음반 판매고를 합쳐도 레드 제플린의 음반 판매고의 절반도 안된다. 비단 이 두 밴드 뿐만 아니라 메탈이나 하드 록 계열에서 레드 제플린보다 많은 음반을 판 음악가는 없다.] 가장 큰 영향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. 이러한 만큼 하드 록, 메탈 음악과 이 장르들의 영향을 받은 [[얼터너티브 록]]을 하는 밴드 중 이 밴드의 영향을 받지 않은 밴드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. 대표적으로 [[퀸(밴드)|퀸]]이나 [[러시(밴드)|러시]], [[메탈리카]], [[너바나(밴드)|너바나]] 같은 후대의 하드 록/메탈 및 얼터너티브 록 밴드들은 레드 제플린의 곡을 커버하면서 연주 실력을 키우고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. 또한 [[비틀즈]], [[롤링 스톤스]], [[더 후]] 등의 밴드가 주도했던 1차 [[브리티시 인베이전]] 이후 미국 내에서 미국 밴드들이 인기를 얻는 와중에 [[핑크 플로이드]]와 함께 2차 브리티시 인베이전을 일으킨 밴드이기도 하다. 단순한 음악적 평가뿐만 아니라 음악적인 영향력 역시 대단하다고 평가받는데, 멤버 개개인들의 최정상급 역량은 후일 록 음악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. [[하드 록]], [[메탈(음악)|헤비 메탈]] 가창법의 역사가 [[로버트 플랜트]] 전후로 나뉘고, [[지미 페이지]]는 [[리치 블랙모어]], [[에디 밴 헤일런]]과 함께 메탈 기타 연주법의 창시자로 불리고 있으며, [[존 폴 존스]]의 베이스 주법은 [[존 디콘]], [[게디 리]] 등 후대의 수많은 베이시스트들에게 영향력을 끼쳤다. 특히나 [[존 본햄]]은 현대 드럼의 주법을 전부 정립하였다는 점에서 '드럼계의 [[지미 헨드릭스]]'로 불린다. 레드 제플린은 음악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상업적인 부분에서도 막대한 성공을 거두었다. 역대 음반 판매량이 공식적으로 약 3억 장 이상으로, 역사상 6번째로 많은 음반을 판매한 아티스트이다.[* [[비틀즈]], [[엘비스 프레슬리]], [[마이클 잭슨]], [[엘튼 존]], [[마돈나(가수)|마돈나]] 다음에 위치한다. 엘튼 존과 마돈나와는 차이가 거의 나지 않으며, 레드 제플린이 더 앞선다는 통계 또한 존재한다.] 2인 이상의 그룹으로만 국한한다면 [[비틀즈]]에 이어 2위이며[* 3위는 [[핑크 플로이드]], 4위는 [[퀸(밴드)|퀸]], 5위는 [[AC/DC(밴드)|AC/DC]].], 약 2억 5천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으로 역대 음악 그룹 판매량 순위 3위를 기록한 [[핑크 플로이드]]와는 무려 약 5천만 장이나 차이가 난다. 또한 [[하드 록]]으로만 범위를 한정시킨다면, 약 2억 장의 판매량을 기록한 [[AC/DC(밴드)|AC/DC]]를 제외한 나머지 밴드들은 아예 상대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크게 성공하였으며, 특히 미국에서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둬 현대까지도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록 밴드 순위에서 종종 1위에 오르곤 한다.[* 미국인들이 [[이글스(밴드)|이글스]], [[보스턴(밴드)|보스턴]], [[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]] 등 자국 출신의 밴드들을 선호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.] 또한 이들은 비주얼도 출중하였기에 활동 당시 [[롤링 스톤스]]와 함께 가장 많은 수의 [[그루피]] 부대를 끌고 다녔던 밴드였다. 해체한지 40년이 넘어가고 정규 앨범도 8장밖에 되지 않으며[* 레드 제플린 만큼 활동 기간이 짧은 [[비틀즈]]도 정규 앨범은 12장이나 된다.], 활동 기간도 공백기를 제외하면 10년이 채 안 되는, 아티스트들 중에서도 굉장히 짦은 축에 속한다.[* 당장 레드 제플린과 동시대에 활동했던 [[롤링 스톤스]]와 [[더 후]]는 60년 가까이 현역으로 활동중이며, 현대에 와서 레드 제플린의 라이벌이라고 불리는 [[핑크 플로이드]] 또한 30년 가까이 활동했다. [[비틀즈]]와 레드 제플린이 이례적으로 활동 기간이 짧은 것.]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드 제플린은 대중음악과 록 음악의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친 밴드라고 평가받는다. 음악 평론가들에게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, 어느 리스트던간에 최고의 록 밴드를 뽑을때 다섯 손가락 밖으로 빠지는 일이 드물 정도로 높은 음악적인 평가를 받는다. 후술할 표절 논란 때문에 오리지널리티가 부족하다는 비판이 있긴 하지만, 그럼에도 불구하고 록 음악의 스펙트럼을 확장시키고 하드 록과 메탈의 가장 상징적인 뮤지션으로서 [[영국]]은 물론 [[록 음악]] 그 자체를 대표하는 뮤지션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